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2020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동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그룹은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이 급성장한 2013년부터 7년 연속 250억원을 기탁하게 됐다. 2003년부터 성금 전달을 시작한 그룹의 누적 성금은 총 2840억원에 달한다.
성금은 ▲아동ᆞ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어린이ᆞ노인 등 교통약자들 이동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경영실적 호조를 보인 2013년과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면서 "변함없이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