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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89.00/1,189.30원…3.1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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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9.15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7.20원)보다 3.10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를 내년 대선 이후로 연기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이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차 머물고 있는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는 데 정해진 시한은 없다"며 "내년 대선 이후까지 1년 더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합의가 아니라면 서명하지 않겠다. 딜을 맺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렇더라도 나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23포인트(1.01%) 내린 2만7,502.81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0.61포인트(0.66%) 하락한 3,093.2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7.34포인트(0.55%) 낮아진 8,520.64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74로 전장보다 0.12% 낮아졌다.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와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08.62엔으로 0.33% 낮아졌다. 달러/스위스프랑도 0.43% 하락했다.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증대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4% 높아진 7.0679위안에 거래됐다. 초반부터 레벨을 높이며 한때 7.0825위안으로까지 상승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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