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석 NICE신용평가 평가정책본부 본부장은 '2020년 저성장과 저금리 환경 속 국내 기업들의 신용위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건설 산업과 관련해 “건설 투자 부진에 따라서 주택건설, 종합건설, 부동산신탁 산업이 불리한 사업 환경에서 저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석유 화학 사업의 경우 미중 무역 분쟁 영향을 받아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2.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 2.0%(나신평 전망)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나 부진한 수준의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진한 성장률을 발표하게 된 요인으로는 ‘반도체 사이클 기저효과, 공공투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증가 등의 요인과 민간소비 부진 지속,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지속’ 등을 들었다. 또한 향후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의 효과, 미-중 무역 분쟁의 강도’ 등을 언급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