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는 2일부터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실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와 협력하여 저금리·고한도 특별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씨티은행과 함께 최저금리 2.36%, 최대한도 1억 8000만 원의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금리인하 0.5%에 카카오페이 우대금리 0.8%가 더해져 최대 1.3%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고신용(1~3등급) 사용자 뿐 아니라 중신용(3~7등급) 사용자들도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발판 삼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2일 금융위로부터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 정보를 사용자에게 중개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신용등급 기준으로 상품 비교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대출 수요자의 신청 정보를 바탕으로 확정된 대출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간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갖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결로 사용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출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