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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금리레벨 부담 점검하면서 채권 싸게 살 기회 노릴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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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단기적으로 레벨부담을 점검하면서 싸게 살 기회를 노리는 게 낫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12월 채권투자전략'에서 "금통위 신인석 위원의 소수의견 등장으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효하며 공급충격 재료도 점차 소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기대 약화에도 기준금리와 적정거리를 찾는 과정 이 진행되며 레벨부담 해소가 이어졌으며 단기 되돌림 fair value 기준 다소 비싼 정도의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반등 속도는 완만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내년 1분기까지 50pt 중반 정도까지 급등하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통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금리의 유의마한 상단인 미국채10년 1.9%, 독일국채10년 -0.2% 정도는 당분간 지켜가며 되돌아갈 수 있는 하단 테스트 과정이 예상된다"면서 "국내 공급충격 우려는 내년 1월 30년 입찰까지 남아있겠으나 은행들이 비이자수익 관련 투자 권유가 제한되면서 이자수익 관련 투자압력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국고3/10년 스프레드 축소 과정이 진행되고, CD 1년 금리는 점차 안정될 것이며 국고30년 고평가 역시 연초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지켜봐야 할 지표로 △ 미중 1단계 합의 여부 △ 국내 통화정책 완화기대 유지 △ 국내 공급물량 확대 관련 이슈 해소 △ 미국 주가 중심 위험선호 여부 등을 꼽았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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