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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T산업 성장구간으로 진입..5G 효과 등으로 좋은 소식 많아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1-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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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2020년 IT 산업은 2019년 대비 회복과 성장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내년엔 IT 쪽에 좋은 뉴스가 많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적으로 5G 서비스가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관련 인프라 투자도 동시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용량 및 다기능 IT 부품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식투자자들은 IT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반도체), 삼성전기, LG이노텍(스마트폰 부품)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스마트폰 시장은 3년만에 성장(4.2%)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2019년 교체주기 지연 및 스마트폰 차별화 부재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역성장을 시현했으나 2020년 5G폰 판매량이 1.82억대(2019년 1,000만대 추정)로 큰 폭 증가해 반도체(D램, 낸드), 디스플레이(중소형 플렉서블 OLED), MLCC, PCB, 이미지센서 등 다양한 IT 부품의 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고기능 요구로 평균공급가격(ASP)이 상승해 2020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폴더블폰 시장도 동시에 개화(약 1,230만대)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5G폰과 맞물려 2~3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IT 부품산업에 추가적인 성장 탄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IT산업의 재도약과 맞물려 내년 국내 반도체 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2020년 수요는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며 모바일 DRAM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서버 DRAM 수요의 점진적 증가가 이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는 EUV 노광 기술의 등장으로 DRAM과 파운드리 부문에서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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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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