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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기차 '45'도 20분만에 급속충전…현대차 충전설비 직접 개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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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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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설치된 하이차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설치된 하이차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 본격 양산에 앞서 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를 26일 공개했다.

하이차저는 350kwh급 고출력 충전기술이 적용됐다. 800V 배터리가 적용된 전기차를 20분 안에 방전상태에서 80%까지 급속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대영채비가 함께 개발했다.

45 EV 콘셉트카.

45 EV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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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산되고 있는 소형 전기차는 400V 이하 배터리가 탑재됐다. 800V급 배터리는 일부 대형이나 고성능 모델이 쓰고 있다. 포르쉐 전기스포츠카 타이칸이 대표적이다. 현대차 모델 가운데서는 양산화를 검토중인 콘셉트 전기차 '45'에 800V 충전 기술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하이차저 2대를 운영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전기차 충전 전용 충전소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서울 강동구)'에 8대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설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하이차저에 대응하는 전용 앱을 개발해 충전소 찾기, 충전, 결재, 진단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인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이차저’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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