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S 오너 3세' 구본혁(42) 부사장이 26일 LS그룹 정기인사에서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담당하는 예스코홀딩스는 ㈜LS, E1과 함께 LS그룹의 3개 지주사 체제를 이루고 있다.

구 부사장은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다. 국민대와 미국 UCLA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2009년 LS전선에 입사했다. 이후 ㈜LS 사업전략팀, LS니꼬동제련에서 중국사업부장, 전략기획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2년도 인사에서 LS 3세 경영인 가운데 처음으로 그룹 계열사 임원(LS니꼬동제련 이사)으로 승진했다. 2018년 사내이사(LS니꼬동제련)에 선임된 것도 사촌형제 중 가장 처음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주요경력>

△1977년 △경복고 △국민대 국제경영학 △UCLA 경영학(MBA) △2003년 LS전선 해외영업부문 입사 △2009년 ㈜LS 사업전략팀 부장 △2012년 LS니꼬동제련 중국사업부장(이사) △2014년 전략기획부문장(상무) △2015년 경영지원본부장(전무) △2018년 사업본부장(부사장) △2020년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부사장) 내정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