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타 전기차.
이미지 확대보기라페스타는 중국 전략형 준중형 세단이다. 2018년 10월 현지에서 본격 론칭됐다.
라페스타 전기차는 56.5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유럽기준 49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급속 충전시 40분, 완속 충전시 9.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최대출력 183.7마력(ps), 최대토크 31.6kg·m(310N·m)을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됐다. 패들쉬프트 회생제동도 적용됐다.
이밖에 가까운 충전소를 찾아주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등 전기차 전용 기능이 탑재됐다. 바이두어 OS 음석인식 시스템,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를 비롯한 첨단 사양과 기존 라페스타 ADAS 사양도 함께 적용됐다.
현대차는 라페스타 전기차가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상어를 모티브로 한 강인하고 날카로운 스타일을 더했다고 밝혔다.
전면부는 막음 처리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크롬 가니쉬 등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상어 아가미처럼 빗금 형태로 뻗은 주간주행등(DRL)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부의 전기차 전용 에어로 휠과 평평한 차체 하부는 공기저항계수를 낮춰 연비와 동력성능을 향상시켰다.
라페스타 전기차.
이미지 확대보기내장 디자인의 경우 콘솔에 블랙메탈과 반광크롬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하이테크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석주 중국제품개발담당(부사장)은 “라페스타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엔씨노 전기차-링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페스타 전기차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