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싱가포르 UOB은행과 협약을 체결, 아세안 지역 진출 국내 기업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사진=경남은행
이미지 확대보기경남은행은 싱가포르 UOB은행과 협약을 체결, 아세안 지역 진출 국내 기업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1935년 설립된 UOB은행은 총자산 466조원, 당기순이익 4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은행으로 싱가포르 내 자국통화여신(SGD Loan) 점유율은 23% 수준이다.
싱가포르 69개, 인도네시아 180개를 포함해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500여개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서울지점이 있다.
두 은행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각자 영역의 강점을 활용, 해외 진출한 경남·울산·부산지역 기업 금융지원, 해외 직접투자, 해외인수합병(M&A), 자금조달(Funding), 핀테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방면에서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외환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안태홍 경영기획본부장은 “글로벌은행인 UOB은행과의 상호 우호와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 국내 중소기업들에 보다 수준 높은 해외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