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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신라호텔 새 브랜드 '모노그램'...내년 2월 다낭 오픈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11-20 08:59

공식 BI 공개...품격과 합리성 균형 강조
12월 초 완공...미국 등 진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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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모노그램 다낭 조감도. /사진제공=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다낭 조감도. /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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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라호텔이 새롭게 도입하는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급 호텔인 '신라모노그램'의 BI(브랜드 아이텐티티)를 확정했다. 내년 2월 첫 번째 지점인 베트남 다낭 오픈을 앞두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라호텔은 첫 번째 신라모노그램인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오픈을 앞두고 공식 BI를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모노그램 BI는 지난 40년간 축척해온 신라호텔만의 가치와 정서, 새롭게 진출하는 현지의 특성이 융합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모노그램은 '두 개의 글자가 합쳐져 만드는 하나의 조화로움'을 의미한다.

신라모노그램 공식 BI. /사진제공=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공식 BI. /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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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BI에신는 신라호텔이 이어온 절제된 세련미를 바탕으로, 품격과 합리성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어퍼 업스케일급 호텔 브랜드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어퍼 업스케일급 호텔은 호텔 객실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호텔의 등급을 분류할 때, '럭셔리(호화)'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 말이다.

신라모노그램의 BI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로고는 알파벳 'M'이 아래, 위 대칭으로 물에 비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모노그램이 알파벳 'M'으로 시작하고 끝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으며 완벽한 균형을 나타내기 위해 조화와 대칭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신라호텔을 상징하는 알파벳 'S'의 곡선형태가 합쳐져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정통성을 표현했다.

신라모노그램은 내년 2월 다낭점 그랜드 오픈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말~12월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300개의 객실과 아웃도어 풀∙라운지 등 특별한 경험가치를 제공할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준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라호텔은 신라모노그램 다낭 개관 후에도 글로벌 호텔로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10여 도시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1년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200여개 객실 규모로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새너제이'를 오픈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발리 등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에서 선보일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과 현지의 상징적 특성이 세련되게 조화된 호텔이 될 것"이라며 "신라호텔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체인 호텔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호텔은 이번 신라모노그램 구축으로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와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 업스케일 호텔 '신라스테이'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완성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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