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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정부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 추진…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1-19 16:30

베트남 현지 3개 기업들과 K-SEMS 라이센스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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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엔 티 람  베트남 산업통상부 에너지국장(왼쪽)과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 /사진=한전

△ 응엔 티 람 베트남 산업통상부 에너지국장(왼쪽)과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 /사진=한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과 K-SEMS 구축 등 현지 실증과 기술협력에 협력에 나선다. 현지 기업들과도 K-SEMS 라이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와 ‘한전-MOIT간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K-SEMS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베트남의 안정적 전력수요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은 베트남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협조할 것이며 양국 간 교류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SEMS는 KEPCO Smart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은 연 7%이상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전력수요량이 공급량을 상회하여 전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평균 전기요금이 지난해 보다 8.36% 인상되어 기업에서도 에너지비용 절감이 원가관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들과도 ‘K-SEMS 라이센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상아프론테크, 췻윙, GU VINA 등 베트남 내 한국 기업 3개 사를 대상으로 K-SEMS를 보급하는 계약이다.

또한 ㈜큰사람, 한국중소기업중앙회 하노이연합회와는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대상 K-SEMS 보급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스마트팩토리 기술 우수기업 ㈜큰사람, 하노이에 현지 400개 한국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중소기업중앙회 하노이연합회와 협력하여 향후 베트남에 K-SEMS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협약 체결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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