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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1주년 맞은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회장, 지난 6년간 약 4배 성장 이끌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11-19 09:59 최종수정 : 2019-11-19 10:13

2012년 영업익 92억원서 작년 338억원 급성장
1988년 창업 이후 올포유·컬레웨이·레노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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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한성에프아이 회장.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회장(사진)이 2012년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여 주목된다. 올해 창립 31주년인 한성에프아이는 지난 2016년 론칭한 레노마 등 스포츠캐주얼 시장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3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한성에프아이는 NO.1 스포츠캐주얼 올포유, 골프웨어 컬러웨이, 더 큰 도약을 향해 달려가는 레노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립 31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은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성의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 1988년 한성에프아이의 전신인 영진실업을 설립한 이후 고공성장을 해왔다. 실제로 지난 6년간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2년 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3년 137억원, 2014년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2015년과 2016년은 각각 230억원, 282억원이었다.

2017년부터는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었다. 2017년 영업이익은 367억원, 지난해는 338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이 약 4배 급증한 상황이다.

창립 31주년 맞은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회장, 지난 6년간 약 4배 성장 이끌어이미지 확대보기


이는 꾸준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스포츠캐주얼 시장 영토를 확대한 김 회장의 족적이 뒷받침됐다. 김 회장은 창립 11주년인 1999년에 한성에프아이 법인으로 전환하고 첫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올포유’를 론칭했다. 2004년에는 브랜드BI를 리뉴얼했고, 2006년에는 올포유 중국 상표 등록을 마쳤다.

2010년에는 올포유 사옥을 성동구 용담동으로 이전했으며, 2013년에는 골프웨어 ‘컬레웨이’를 선보였다. 2016년에는 레노마를 론칭해 스포츠캐주얼 웨어 영토를 넓히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전문성 위주 인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실시한 '2019 정기 인사'에서 김영국 사장, 이경춘 부사장 승진과 함께 총 53명을 인사했다. 한성에프아이 측은 “사업 확장에 따라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극대화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대규모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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