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은행, 베트남 1위 LCC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1-19 09:53

글로벌네트워크 활용 현지영업 결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규백 우리은행 호치민 지점장(왼쪽에서 첫번째) , 이상민 우리은행 글로벌IB부장(왼쪽에서 네번째), 응어옌 티 푸엉 타오 비엣젯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항공기금융 약정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김규백 우리은행 호치민 지점장(왼쪽에서 첫번째) , 이상민 우리은행 글로벌IB부장(왼쪽에서 네번째), 응어옌 티 푸엉 타오 비엣젯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항공기금융 약정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1위 LCC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국내 IB그룹과 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IB데스크와 협업으로 시중은행 최초 베트남 민영항공사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민영항공사 비엣젯(Vietjet)의 에어버스 321 10대 구입자금 ‘1.4억불’ 금융주선에 성공, 지난 15일 비엣젯 호치민 본사에서 항공기금융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19년 11월 현재 기준 7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호치민 구간을 비롯해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총 9개 직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은 새로 구입한 항공기를 아시아 주요도시 운항에 사용할 계획이며, 베트남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거래를 통해 동남아 항공기금융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현지 우량기업에 대한 영업기회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베트남우리은행은 비엣젯의 운전자금대출, 대출금 관련 에스크로 계좌 등을 유치했으며, 임직원 대상으로 리테일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두바이지점에서 국내은행 최초로 중동 소재 우량기업인 NMC헬스케어를 대상으로 신디케이티드론을 주선한 것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항공기 금융 단독주선에 성공하는 등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영업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적극적인 현지화 영업전략 및 글로벌 IB데스크 확장으로 해외영업을 활성화 하고 있으며, 이번 항공기금융 또한 베트남 IB데스크와 함께 베트남 항공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얻어낸 결실이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