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고려하여 2020년 BPS에 P/B 1.7배를 적용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하이엔드(High-end) 파운드리, 5G 스마트폰, 통신장비,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최고의 포트폴리오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리 가격은 추세 전환기 진입해 중장기적 실적 개선 기대감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메모리 재고는 축소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디램과 낸드 부문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화웨이 견제로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IT·모바일(IM) 부문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내년 갤럭시 폴드 및 클램셸(clam shell) 제품 판매 호조 기대되며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략은 중국 판매 확대 및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