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사업 중 신도시 및 서울 도심부지 등 총 8곳의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을 4주간 진행한 결과 홈페이지 총 접속건수 44만7853건, 총 응모건수는 7만8496건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3기 신도시(330만㎡ 이상) 5곳 및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 총 8곳에 대해 진행됐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8,496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구별(8곳)로 최우수상 1인(상금 500만원), 우수상 1인(상금 200만원), 장려상 2인(상금 50만원) 등 총 32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12월 중순경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30분이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남양주·하남·인천계양·과천 등 지구지정이 완료된 2차 발표(’18.12) 지구는 ‘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3차 발표(‘19.5)한 고양·부천 등은 ‘20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하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