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사딸라 올데이킹, 1500만 개 판매 돌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버거킹은 ‘올데이킹(ALL DAY KING)’이 론칭 1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주기적으로 메뉴를 변경하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인기 버거 세트를 하루 종일 4900원에 즐길 수 있는 버거킹의 올데이킹은 이미 지난 7월 천 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버거킹의 대표 가성비·가심비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버거킹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전하고자 올데이킹의 구성을 리뉴얼하거나 ‘베이컨토마토비프버거’와 같은 올데이킹 전용 신메뉴를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1500만개 판매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데이킹의 식지 않는 열기엔 올해 큰 돌풍을 일으킨 뉴트로와 인터넷 밈 트렌드를 반영한 ‘올데이킹 사딸라’ 광고 역시 큰 역할을 했다. 버거킹은 4900원이 4달러와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SNS에서 밈, 짤방 등으로 사용되던 ‘김두한식 극딜 협상’을 패러디한 ‘사딸라’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온에어 되자마자 가격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완벽한 패러디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뉴트로 트렌드의 대명사로 거론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버거킹이 론칭한 ‘더블올데이킹’의 광고 역시 뉴트로·밈 트렌드의 또 다른 대명사인 ‘곽철용 신드롬’을 반영하여 올데이킹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고객에게 버거킹의 프리미엄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려는목표로 올데이킹 메뉴를 운영했다. 론칭 1년이 지났지만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1500만개 판매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며 “최근 론칭한 ‘묻고 더블로 가!’ 더블올데이킹도 사딸라 올데이킹과 같이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