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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등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 참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1-18 10:10

가스터빈 등 발전 첨단기술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친환경 엔진 제품 전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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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8’에 참가한 두산중공업 부스 전경. /사진=두산그룹

△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8’에 참가한 두산중공업 부스 전경. /사진=두산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에 참가해 가스터빈, 소형모듈원전 등 발전 관련 첨단기술과 경제성·친환경 잡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계열사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현지시각 19~2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DTS가 미국 현지에서 원자력 사업을 수행하는 피츠버그 사무소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 두산인프라코어의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270MW급 모델. /사진=두산그룹

△ 두산인프라코어의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270MW급 모델. /사진=두산그룹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최종 조립행사를 마치고 실증 준비에 들어간 ‘가스터빈 270MW급’ 모델과 최신 사양의 ‘380MW급’ 후속 모델을 소개한다.

또한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추진중인 소형모듈원전(SMR) 등도 알릴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뉴스케일파워와 소형모듈원전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 김동철 전무는 “두산중공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인 가스터빈과 발전서비스 그리고 소형모듈원전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 기반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두산인프라코어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사용되는 엔진 제품. /사진=두산그룹

△ 두산인프라코어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사용되는 엔진 제품. /사진=두산그룹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파워젠에서 경제성과 친환경을 한번에 잡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엔진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함께 장착한 것으로 작은 힘이 필요할 때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큰 힘이 필요할 때는 엔진을 사용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첫 선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2.4리터급 소형디젤엔진에 48볼트 전기모터를 연결해 3리터급 엔진에 해당하는 1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경제성을 향상시켰으며, 3리터급 엔진에 장착되는 별도의 후처리 장치 없이도 배기규제를 충족한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성능·친환경 DX22 엔진의 양산형 모델도 선보인다. DX22는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으로 동급의 기계식 엔진보다 20% 뛰어난 출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가 특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비상발전기용 엔진의 보증기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연장하는 PS(Product Support) 정책을 발표한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은 “전세계적인 배기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첨단 전자식 제품 및 하이브리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성능과 친환경 모두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엔진 메이커로 시장과 제품 다각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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