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원장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이 지난달 19일 실시한 제 19회 보험심사역(Underwriter) 자격시험에서 1332명의 응시자 가운데 323명이 최종합격했다고 전했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 총 1,332명이 응시했다. 분야별 최종합격자를 살펴보면 개인보험심사역에서 227명, 기업보험심사역에서 96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전체 응시인원 중 합격률은 24.2%로 지난 18회 27.4%보다 3.2% 떨어졌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보험심사역은 그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관리를 인정받아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2015.11.20 공고)한 바 있으며,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MOU 체결) 및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는 등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험연수원 측은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적시 제공하는 등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