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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G 스마트폰·OLED 동시 성장 기대...삼성전자 IT 업종 최선호주”-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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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G 스마트폰·OLED 동시 성장 기대...삼성전자 IT 업종 최선호주”-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내년 디스플레이·스마트폰 시장에서 5G 스마트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함께 성장할 전망이다.

7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5G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와 대형·중소형 OLED 투자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정보통신기술(IT)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유지했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분기 중국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48만5000대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2위(29.0%)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 미만이었다”라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오는 11일(광군제)부터 삼성전자는 갤럭시 A90 5G, 갤럭시노트 10+ 5G, 갤럭시 S10 5G 모델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4분기 중국 5G 폰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5G 스마트폰 수요증가는 플렉시블(Flexible) OLED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의 OLED 패널 탑재는 필수적”이라며 “하이엔드 5G 스마트폰은 플렉시블 OLED 패널 탑재가 대세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5G 폰 수요가 2~3억대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플렉시블 OLED 패널은 내년부터 공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글로벌 5G 폰 수요의 50% 이상이 중국 모바일 업체인 점을 고려할 경우 내년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플렉시블 OLED 패널 수요는 전년 대비 1억대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은 대형과 중소형 OLED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첫 번째 사이클이라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사이클은 대형과 중소형 OLED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첫 OLED 투자 사이클”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1차 OLED 사이클과 비교할 때 OLED 투자의 지속성과 방향성 측면에서 가시성이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IT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유지한다”며 “OLED 관련 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 AP시스템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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