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레고 브릭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한 레고 브릭을 사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해 한국의 미래 건설 모습을 자유롭게 만들면 된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0일까지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최종 참가자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1~3학년) 50개팀, 고학년(4~6학년) 50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저학년부는 보호자 1명과 함께 2명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대회 당일 건설산업에 관한 영상 및 사진전, 포토존 등을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단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창의력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꾸준히 높여왔으며 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건설산업을 주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의 독창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건설산업 분야의 인재가 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단련은 건설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됐다. 국내 건설 관련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민간건설대표단체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총 17개의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