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에서 유재수 전 부시장의 금융위 근무 당시 업무 관련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유재수 전 부시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당시 업체 관계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감찰 조사를 받았는데 중단되면서 무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조국 전 장관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이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달 30일 대보건설 등 유재수 전 부시장과 유착 정황이 있는 업체 4곳을 압수수색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