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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비방 중단해 달라"...대국민 호소문 발표

서인경

inkyung@

기사입력 : 2019-11-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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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대국민 호소문 (사진 : 맥도날드)

맥도날드 대국민 호소문 (사진 : 맥도날드)

[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최근 '벌레 치즈스틱', '곰팡이 핀 토마토', '덜 익은 소고기 패티'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맥도날드가 오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최근 몇몇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언론 보도로 인해 전국 410개 매장의 저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식품 안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왔고, 고객에게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운을 뗐다.

비위생적인 제품과 조리환경 등에 대해서는 "일부 개인의 일방적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라며 "마치 저희가 고객의 안전을 뒤로 한 기업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잘 아시는 것처럼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엄격한 품질 관리로 업계를 선도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저희 임직원들은 이번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고객님의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분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 호소 드린다. 더 이상 저희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최근 논란에 대해 지난달 29일 "전국 410여개 매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도된 사진은 올 초 회사 측에 고발장을 접수한 한 시민단체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과 대다수 일치한다"면서 "이 중 조작 혹은 의도적 촬영의 정황이 담긴 것이 있어 이들의 의도와 관련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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