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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타인은 지옥이다 등 콘텐츠 성장 등 호조 네이버, 영업익 2021억 3분기 실적 공시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0-31 12:12

8분기만에 영업이익 상승세 진입
웹툰 영화화, 드라마화 등 콘텐츠 매출 성장 64%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 상품성 개선, 광고 수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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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네이버가 31일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6648억 원, 영업이익 2021억 원으로 2019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네이버의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의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

△네이버의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의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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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상승했으며 지난 분기에 비해 2.1% 올랐다.

영업이익 2021억 원은 2018년 3분기에 비해 8.9%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 57.5% 증가한 수치로 IT 업계 및 증권가의 예측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8분기만에 영업이익이 상승세에 진입한 것에 대해 네이버는 웹툰으로 대표되는 콘텐츠서비스의 성장과 광고 분야 매출, 네이버페이 결제액 급증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한다.

네이버 웹툰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콘텐츠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하여 매출액 545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웹툰의 영화화 및 '쌉니다 천리마마트'(tvN), '타인은 지옥이다'(OCN) 등으로 드라마화가 이어지는 상황과 지난해 8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제작사 '스튜디오N'을 설립한 일 등이 약 64%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파악된다.

△네이버 웹툰 '쌉니타 천리마마트'를 원작으로 드라마화되어 tvN에서 방송 중인 '쌉니다 천리마마트' 드라마 포스터/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네이버 웹툰 '쌉니타 천리마마트'를 원작으로 드라마화되어 tvN에서 방송 중인 '쌉니다 천리마마트' 드라마 포스터/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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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방영되어 지난달 종영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포스터/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방영되어 지난달 종영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포스터/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네이버웹툰이 세계 100개국에서 1위 웹툰 플랫폼의 자리를 점한 것이 지속적인 콘텐츠 매출 확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의 결제액이 급증하면서 IT플랫폼이 전년 동기 대비 27.2% 상승한 116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일본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라인페이를 공격적으로 마케팅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된다.

△일본 시장 등에서 라인페이의 인기를 견인하는 라인 캐릭터 굿즈 매장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 매장의 모습/사진=네이버

△일본 시장 등에서 라인페이의 인기를 견인하는 라인 캐릭터 굿즈 매장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 매장의 모습/사진=네이버

광고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하여 1527억 원을 기록했고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이 성장세 지속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한다.

AI 기술, 커머스를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비즈니스플랫폼의 성장세는 매출액 7193억 원(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을 보였다.
라인 등의 기타 플랫폼은 6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했다.

지난 분기에 네이버가 라인페이의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과하게 투자했던 마케팅비가 급감하면서 영업손실이 축소되어 성장세에 들어갔다고 분석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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