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SK네트웍스)
이같은 우려를 일부 불식할 수 있는 중고폰 무인매입기 '민팃ATM'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민팃ATM은 인공지능(AI)이 외관 상태 진단, 휴대폰 기능 점검, 국내외 시세 등을 종합·반영해 최종 평가금액을 제시한다.
현장에서 즉시 중고폰을 팔고 돈을 받을 수도 있다. 혹은 기부를 선택하면 평가금액 전액이 IT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되고 기부금 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민틴ATM은 지난 8월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들에 설치됐으며, 고객들의 판매∙기부를 통해 월 평균 1만 대 이상의 중고폰을 수거하고 있다.
민팃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팃ATM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구조 속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중고폰ATM 유통방식으로 일상의 기부문화 확산과 리사이클 사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