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전 못 피한 하나카드·캐피탈·저축은행 순익 '감소세'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10-25 19: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고전 못 피한 하나카드·캐피탈·저축은행 순익 '감소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올 3분기 하나금융의 2금융 계열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나카드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 줄었고, 같은 기간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은 각각 2.5%, 10.5% 감소했다.

2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 순익 498억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이 지속돼 전년 동기 801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37.8% 줄어든 결과다.

그룹 당기순익 기여도가 하나금융투자 다음으로 높은 캐피탈도 순익이 소폭 감소했다. 하나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이 77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789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하나저축은행 역시 전년(124억원)보다 10.5% 떨어진 11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다른 금융지주보다 은행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비은행 회사들의 강화가 필수다. 올 3분기에는 하나금융 관계사 가운데 금투와 생명 등이 순익 호조를 보였지만 2금융 계열사들의 순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들 관계사들의 실적 회복이 비은행 강화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