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2일과 25일 양일간 총 142대 트위지가 프랑스 등 유럽 수출을 위해 선적된다고 24일 알렸다.
르노 트위지는 이달 1일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간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만들어지다가 르노삼성이 국내·해외 물량 전량을 따오는데 성공했다. 생산은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트위지는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 활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국내생산 르노 트위지의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이르기까지 르노삼성자동차와 동신모텍, 부산시가 다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