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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OLED 확대 가속화...“삼성전자 등 최선호주”-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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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의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23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OLED TV 생산능력이 장기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중소형 OLED 패널이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디스플레이 부문의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10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됐다.

김 연구원은 “향후 LCD 패널가격은 하락세가 점차 둔화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강보합 추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8.5세대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며 “향후 LCD 패널 공급 축소에 따른 가격 하락 둔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패널가격에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 OLED 패널 생산능력은 3년 내 4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신규라인 가동과 함께 파주 LCD 라인의 OLED 전환이 예상된다”며 “또한 오는 2021년 1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신규라인 가동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1년부터는 중국 패널업체인 BOE, HKC 등도 8.5세대 OLED 라인 가동이 예상된다”며 “향후 글로벌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은 현재 2% 수준에서 1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형 OLED 패널은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4억2000만대에서 내년 5억2000만대로 추정한다”며 “전년 대비 1억대 증가하고 flexible OLED 패널은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 대형 OLED 신규투자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패널업체들이 중소형 OLED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을 디스플레이 기업의 최선호주로꼽아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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