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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형금융 1등 지속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0-21 00:00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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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형금융 1등 지속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은행이 관계형금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당국이 선정하는 우수은행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 기술기업,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에 우수은행으로 꼽혔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2019년 상반까지 6년 연속 ‘서민금융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을 수상하고 작년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중소기업 최우수 금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계형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사업전망이 양호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이다. 신한은행은 관계형 금융, 기술금융을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장기 신뢰관계 형성으로 신용등급이 높지 않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 또는 사업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장기로 지원하고 있다”며 “회계, 법률, 가업승계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해 은행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관계형금융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신한은행 관계형금융 취급 실적은 3조844억원이며 컨설팅도 387건을 제공했다.

자영업자 사업을 지원하는 ‘소호(SOHO) 성공지원센터’도 운영, 자영업자 성장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중부센터, 남부센터, 강남센터 3곳에 ‘SOHO성공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소호 성공지원센터’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 전문컨설팅 지원, 성공두드림 프로그램 지원과 정책자금 등 여신 지원도 진행한다.

‘신한 소호 성공지원센터’는 타행 대비 전문성 역량이 우수한 점을 차별성을 꼽았다.

신한은행은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고객 중 성공 경험이 있는 우수한 멘토로 구성돼있다”라며 “금융, 비금융이 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담보가 없지만 기술이 뛰어난 기업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대출 40% 이상이 기술금융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도입 초기부터 기술금융을 중소기업 지원 핵심 동력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양적 확대롸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기술기업 투자 확대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계열사와 펀드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이 조성하는 1000억원 규모 창업벤처지원 Fund of Funds에도 출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400억원을 출자하며, 벤처캐피탈 운용 블라인드 펀드에도 출자할 계획이다.

기술기업 전용 펀드와 직접 투자는 물론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기술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도 핵심 업무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하여 투자확대는 물론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금융과 함께 IP담보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기술형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출시했다.

기술·산업트렌드 변화에 따른 ‘기업대출 체계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하여 신기술성장 Lab을 올해 4월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업금융부 내 전문인력을 통해 지식재산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 대상 IP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우수 업체에 대해 심사역과 기술평가역 동행 실사를 통해 해당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진행하여 여신 심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20명의 기술평가역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술금융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3명의 예비인력을 확보하고 내부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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