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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中 지표 영향력 상쇄…1,180.30원 6.7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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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오전장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1,180원선 주변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0원 내린 1,18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달러/위안의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으나 같은 시각 현재 오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 7.07위안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1992년 이후 가장 최저 수준인 6.0%를 기록했지만 9월 산업생산은 5.8%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로써 달러/위안은 서로 다른 경제지표 시그널에 따라 변동성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달러/원도 1,179~1,180원선 좁은 박스권에 갇혀 움직이고 있다. 달러/원 급락에 따라 저가성 결제 수요가 몰리고 있어 추가 하락 역시 제한되는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면서 "이 때문에 달러/원도 다시 1,180원대로 복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내외 참가자들은 주말을 앞둔 데다 지속하는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장 막판 숏을 닫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이럴 경우 달러/원의 1,170원대 안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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