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금통위는 2회 인하했으니 일단 좀 지켜보자는 스탠스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말연초에도 경기개선 기미는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GDP갭은 내년에도 마이너스가 예상되는 등 추가인하 가능성은 잔존한다"면서도 "실효하한 논쟁 속에 인하 효과를 살피는 기간이 시장에서 추가인하 시기로 예상하는 내년 1분기를 넘어가게 되면 추가인하 기대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한국 성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경기를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한다"면서 "추가 인하가 1분기 이상 지연되면 국고3년 금리 1.25% 이하는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 시장금리 하단은 확인했다는 인식이 예상된다. 국고10년 1.4%는 하단이 될 가능성이 생겼고 금리 상단은 7월 전격 인하 직전의 국고10년 1.6% 초반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