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에 내려요"
한 때 TV 광고에 나와 유행이 된 이 대사를 로봇이 말한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돼 실내에서 능수능란하게 음식을 나르는 배달 전문 로봇이다. 라이더가 로봇 내에 음식을 넣어주기만 하면, 알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목표 층수를 누르고, 내리고, 주문자에게 전화를 걸어 음식을 찾아가라고 알린다.
배달의 민족은 로봇과 사람의 '공생'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딜리타워를 전반적으로 귀엽게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실제 딜리타워에는 배달의 민족의 상징격인 표정이 있고, 등에는 '초보운전', '큰집막내' 등 이름이 새겨져 있다. 딜리타워와의 공생이 가능할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테스트해봤다.
▲딜리타워의 주행 능력은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