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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제한적 약세..금통위 대기하며 등락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0-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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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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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금통위를 앞두고 제한적 약세로 마감했다.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지만 이미 '10월 인하'가 가격에 반영돼 있는 상황에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5틱 하락한 110.79, 10년 선물(KXFA020)은 35틱 떨어진 132.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316계약, 10년 선물을 2005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통위 대기 흐름을 보이다가 다소 밀렸다"면서 "한은이 금리를 내리겠지만, 추가 인하에 대해선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내일은 일단 이일형 위원 소수의견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가 인하될 듯하다"면서 "소수의견과 총재 코멘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 19-3호는 민평대비 0.3bp 하락한 1.277%, 국고10년 19-4호는 0.9bp 오른 1.493%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0.77p(0.04%) 오른 2068.17, 코스닥지수는 5.34p(0.83%) 상승한 646.80을 기록했다.

달러/원은 0.3원 오른 118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보합권 등락 이어가다가 장 후반 가격 낙폭 좀더 커져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1틱 오른 110.85, 10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32.58로 거래를 시작한 뒤 약간 밀렸다.

미국채 시장이 콜럼버스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국내 시장은 보합권에서 금통위를 대기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해외 쪽에선 미중 합의에 대한 의구심이 부상했다. 중국이 합의문 서명에 앞서 추가 협상을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반면 이번엔 미중이 합의를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지적들도 나왔다.

장 초반 국내 시장은 강보합, 약보합을 오가면서 제한적인 양상을 보였다.

장중 주가나 외인 수급 등에 제한적으로 반응하면서 움직였다. 장내에서 소규모로 20년 지표물 19-6호 딜미스가 나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가격이 조금 더 밀리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선물 매도 속에 이벤트 경계감이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금리인하를 다들 생각하고 있는 이상 이번 인하 이후의 스탠스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내일 기준금리 인하를 한다고 해도 이 총재 멘트가 강할 것 같지는 않다"며 "단기금리 레벨도 많이 내려온 상태라 강하게 롱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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