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전략가는 이날 발표한 투자자 노트에서 “이미 10개월 전에 처참하게 실패한 전략이다. 지금이라고 효과적일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12월3일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회의기간 미중 무역휴전이 발표되자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즉각 랠리를 펼쳤지만, 몇 주 만에 16%나 되떨어진 바 있다.
윌슨 전략가는 “이번 1단계 합의는 대단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것은 아니고 그저 휴전에 가까운 성격”이라며 “11일 기록한 주가를 단기 고점으로 해 몇 주나 몇 달 안에 되밀리는 등 지난해 말과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저금리 및 완화적 통화정책 효과로 주가 흐름은 덜 극적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