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리츠 공모에 4.7조 몰려…경쟁률 63.28 대 1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10-11 18: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롯데리츠 공모에 4.7조 몰려…경쟁률 63.28 대 1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도전하는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4조7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경쟁률은 63.28 대 1로 집계됐다.

11일 롯데리츠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경쟁률 63.2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의 35%인 3009만4554주에 대해 19억440만873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약 4조761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롯데리츠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국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35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4750원~5천원) 최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울렛 2곳 등 총 10곳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다. 투자 자산의 전체 연 면적은 638,779㎡(약 19만 평), 감정평가액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코스피에 입성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리츠가 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며 상장 후 시총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8598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한다.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된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지분 50%를 보유할 예정이며 자산관리는 롯데AMC가 담당한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코스피 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 리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