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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 개최 및 한양대 협력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9-27 10:25

클레이튼 활용, 블록체인 앱 개발 행사. 금융 거래, 자산 관리, 에너지/환경, 분산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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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 및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을 개최하고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블록체인융합학과 수업을 진행한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는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BApp, Blockchain Application)을 개발해 보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금융 거래/자산 관리, 에너지/환경, 분산ID (DID) 중 한 가지 분야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그라운드X 개발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최우수 1팀에게는 200만 원, 우수 2팀에게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그라운드X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해커톤에 참여한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8에서는 클레이튼의 프라이빗 테스트넷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팀은 10월 11일 오전 9시까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내달 16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X는 지난 9월 9일 한양대학교 블록체인 융합학과와 MOU를 체결하여 블록체인 교육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5주간 2019년 2학기에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 애플리케이션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클레이튼의 동작 원리, 컨센서스 매커니즘, 스마트 계약 등에 대해 배우고, 클레이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보는 기회를 가진다. 김우중 그라운드X 기술 에반젤리스트 엔지니어가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영상은 추후 그라운드X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중 그라운드X 기술 에반젤리스트는 “클레이튼 플랫폼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실습을 통해 클레이튼 개발자 육성과 동시에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라운드X는 앞으로도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X는 10월 22일 위워크 역삼역점에서 제2회 클레이튼 개발자 밋업을 개최한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레이튼 플랫폼과 비앱 개발에 대해 소개하는 정기 밋업으로 참가 신청은 페스타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의 포스터/사진=그라운드X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의 포스터/사진=그라운드X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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