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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상하이 연고지 ‘NBA 2K 리그’ 팀 창단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9-27 09:16

‘NBA 2K’ 리그 팀 중 NBA 소속이 아닌 첫 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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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e스포츠가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팀을 창단한다. /사진=젠지

△ 젠지 e스포츠가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팀을 창단한다. /사진=젠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팀을 창단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젠지 NBA 2K’ 리그 팀은 북미 이외 지역에서 창단되는 최초의 팀으로 2020년 시즌에는 젠지 로스엔젤레스 사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젠지 팀은 2020년 시즌부터 ‘NBA 2K’ 리그의 기존 22개 팀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젠지와 ‘NBA 2K’ 리그의 장기적 관계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젠지의 글로벌 브랜드와 e스포츠 업계 내 위상을 활용하여 미국 프로 스포츠 리그가 운영하는 최초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NBA 2K’ 리그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젠지는 미국프로농구 소속 LA 클리퍼스의 소액 구단주 데니스 웡(Dennis Wong)의 투자를 받았으며, 7개 주요 게임 리그에서도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젠지 NBA 2K’ 리그 팀은 ‘NBA 2K’ 리그 팀 중 NBA 소속이 아닌 첫 번째 사례로 젠지에서는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 다이너스티 팀에 이어 두 번째로 창단된 프랜차이즈 팀이다.

또한 중국 클래시 로얄 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e스포츠에 진출했다.

브랜든 도노휴(Brendan Donohue) NBA 2K 리그 대표이사는 “젠지 팀 창단은 리그가 전 세계의 팬과 팀 그리고 e스포츠 선수들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리그로 거듭나는 여정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젠지는 북미 이외 지역 최초의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기업으로 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상하이 팬들과 소통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시아 지역 선수를 발굴하는 등 앞으로 펼쳐질 기회들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젠지가 ‘NBA 2K’ 리그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일조하고, 농구와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수억 명의 중국 팬들을 대표해 상하이 연고 팀을 이끌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젠지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의 e스포츠 팬과 선수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 ‘NBA 2K’ 리그 팀 창단 역시 그 일환이다”며, “이번 계기로 젠지는 농구 및 비디오 게임에 열정을 가진 세계 여러 커뮤니티 내 ‘NBA 2K’ 리그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젠지와 ‘NBA 2K’ 리그는 ‘NBA 2K’ 리그의 글로벌 선수 및 팬층 확대를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젠지는 아시아 내 선수 발굴 및 육성, 아시아 내 브랜드 제고와 세계 e스포츠 및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NBA 2K’ 리그와 협업할 예정이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차세대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세계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NBA 2K’ 리그 콘텐츠를 개발하며 ‘NBA 2K’리그를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젠지는 NBA 팀 샬롯 호네츠의 NBA 2K 리그 팀 호네츠 베놈 GT와 함께 내달 4일에 진행되는 ‘NBA 2K’ 리그 드래프트 추첨에 참여할 예정이다.

‘NBA 2K’ 리그는 2018년 NBA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공동 창설하여 전 세계 최고의 NBA 2K 선수들이 참여하는 프로 e스포츠 리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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