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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 보합권 혼조세 마감..유로존, 미국 PMI 영향 속 미중협상 주시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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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PMI 및 미중간 무역협상 등 이슈에 주목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위축세 속에 경기지표 부진에 대한 선반영 측면, 미중협상 관련한 추가소식 부재 등에 등락폭은 제한된 수준에 그쳤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가 14.92포인트(0.06%) 오른 2만6949.9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29포인트(0.01%) 내린 2991.7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5.21포인트(0.06%) 하락한 8112.46에 마감했다.

뉴욕주가지수가 초반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세를 마치게 된데는 부동산, 필수 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S&P500에서 필수소비재 섹터 지수가 0.4%, 부동산 섹터는 0.2% 상승을 기록했다.

부진했던 유로존 경제지표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고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나타났다.

유로존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4로 집계돼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52.0을 밑돈 가운데 7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45.6으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 예상치 47.2를 하회했다. 지수는 83개월래 최저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0으로 전달대비 1.5포인트 하락, 예상치 53.3을 밑돌았다

독일 9월 종합 PMI 예비치는 49.1로 집계됐다. 경기판단 기준점인 50을 하회해 경기 위축이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 여파에 뉴욕주식이 초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뉴욕장은 미국 경제지표에 더욱 주목했다.

9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0으로, 전월 확정치 50.3에서 상승했다. 지난 4월 예비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50.7에서 50.9로 높아졌지만 최근 3년 반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랜디 프레드릭 찰스슈왑 영업&파생상품 부사장은 "유로지역 경제지표가 시장내 우려를 키웠지만 투자자들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던 미국쪽 경제지표에 주목했다"며 "시장가격 움직임은 다소 제한됐다. 2분기 어닝시즌을 마친 후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가운데 미중협상 관련한 추가 소식이 나올지 등을 대기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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