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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국채 강세..미중협상 불확실성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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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채 장단기물 수익률이 모두 큰 폭 하락했다.

중국 무역대표단이 미국내 농가 방문을 취소한 소식이 퍼진 가운데 양국간 무역협상 관련해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6.16bp 내린 1.7224%를 기록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주간 단위로 약 17.5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6.1bp 하락한 1.6768%를 나타냈다. 주간 단위로는 11.7bp 하락했다. 30년물 수익률도 6.93bp 하락해 2.1620%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 21bp 가량 하락했다.

미국채가 한주단위로 하락세를 지속해 최근 한달 가운데 주간단위로는 가장 큰 금리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미국채 강세는 중국 무역협상단이 미국 몬타나 농장지역 방문을 취소하고 중국에 빠른 귀환을 한다는 소식이 퍼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시장은 미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관심을 가졌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에 50bp 인하를 원했다고 밝혔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은 금융 불균형 상황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약세 흐름을 보이던 미국채가 지난주 강세로 전환된 것을 보면 미중간 무역협상내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 같다"며 "현재 미중간 무역갈등이 일정부분 해결된다고 해도 또다른 문제가 불거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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