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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해외시장 판매 확대 통해 성장회복 전망”-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9-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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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해외시장 판매 확대 통해 성장회복 전망”- 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년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본격화로 실적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는 바이오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인해 목표주가와 현재주가의 괴리율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이유로 기존 대비 20% 하락한 8만원을 책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02억원,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가 65%,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뿐 아니라 이익증가까지 동반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럽의 램시마SC 판매,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본격화, 미국 인플렉트라(램시마)의 사보험 채널 판매 확대 등으로 내년 성장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본격화로 내년 미국시장에서의 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인플렉트라의 미국 판매는 사보험에 우선처방약품 등재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보험 1위인 유나이티드헬스에 등재돼 오는 10월부터 적용되고 여타 보험사들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2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88% 급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매력은 당분간 여타 업체들 대비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손에 쥔 3개의 바이오시밀러와 하나의 바이오베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가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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