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연구원은 "브라질 중앙은행의 연말 소비자물가 예상치는 기존 3.60%에서 3.30%로 30bp 낮아졌고 물가 리스크 요인에서 상방 리스크가 더 크다는 문구도 삭제됐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2011년부터 기준금리와 연간 물가상승률의 상관관계는 0.80을 상회한다"면서 "따라서 물가가 추가적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경우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금개혁은 상원 투표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통과 가능성은 중립금리 하방 압력을 가중한다"면서 "올해 남은 2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는 50bp 추가 인하돼 5%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2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이런 결정은 만장일치였으며, 기준금리는 다시 역사적 저점을 경신한 것이다.
성명서는 지난 회의보다 더 완화적이었고,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문구를 유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