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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출발..FOMC 예상수준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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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다소 매파적인 FOMC 결과 등으로 약보합-보합 선에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오른 110.77로 거래를 시작한 뒤 약간 밀렸다. 10년 선물(KXFA020)은 4틱 오른 132.90으로 출발한 뒤 전일 종가대비 하락 전환했다.

미국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기대보다는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단기 금리가 오르고 장기금리는 하락하면서 커브는 누웠다.

간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0.61bp 하락한 1.7962%, 국채30년물은 2.45bp 떨어진 2.2443%를 기록했다.

반면 국채2년물 금리는 2.49bp 오른 1.7539%, 국채5년물은 1.52bp 상승한 1.6761%를 나타냈다.

점도표는 연내 금리동결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미리 정해진 정책 경로는 없다. 앞으로 지표 의존적인 정책을 펼치겠다. 경제가 약해진다면 더 강한 금리인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혀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FOMC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가운데 국내 시장은 향후 방향에 대해 애매해 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준이 예상대로 인하를 했으나 추가 인하 시그널을 주지 않았다"면서 "포지션 테이킹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금통위가 10월에 인하를 하고 쉴 수 있다. 금리 레벨 자체가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FOMC 이벤트가 끝났다. 그 결과가 예상에 부합했으니 특별히 국내시장에서도 방향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FOMC는 예상대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장 분위기는 평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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