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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중 보합권 등락하다가 다시 강해져..신인석 "금리인하 여력 충분"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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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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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대외금리 하락, 신인석 금통위원의 유화적 스탠스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7틱 오른 110.76, 10년선물(KXFA020)은 40틱 상승한 13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FOMC의 25bp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35bp 하락한 1.8023%로 내려갔다.

국내시장 장 초반 이를 반영해 강하게 시작했으나 최근 악화된 심리를 반영하듯 전일 수준으로 밀리면서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도 나타냈다.

하지만 금통위 내 비둘기파인 신인석 금통위원의 언론 대상 강의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어서 기대감들도 엿보였다. 신 위원은 그간 낮은 물가를 근거로 금리인하를 주장해왔다.

이날 신 위원은 금리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을 우려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신 위원의 입장을 이미 알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어찌됐든 신 위원의 유화적인 태도가 시장 강세에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신 위원이 금리인하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혀 가격을 다시 올렸다"고 말했다.

이제 FOMC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의 25bp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완화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관심사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최근 FOMC의 금리인하 여력에 대한 의심도 좀 있었는데, 연준이 어떤 액션을 취할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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