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의 무역긴장 완화 등 무역정책을 예측하기 힘든 데다, 영국 브렉시트 이슈와 사우디아라비아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추가 부양 기대와, 과도한 조치에 대한 위원들 경계감 사이에서 정도를 지킬 듯하다는 것이다.
또한 미 고용과 소비지출이 성장 탄력을 크게 잃지는 않는 등 내수 성장이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는 점이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WSJ는 강조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연준 위원들은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한 부양책을 제공하되 과도한 약속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갈 듯하다고 WSJ는 판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