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발표 등을 앞두고 주변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미국채 금리가 FOMC 기대 등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국내 채권시장은 최근 수급 부담, 심리적 타격 등으로 조심스럽다.
3년 선물은 11시15분 현재 전일과 같은 110.69, 10년 선물은 7틱 오른 132.53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 19-3호는 민평대비 1.2bp 오른 1.327%, 국고10년 19-4호는 0.4bp 떨어진 1.4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점심 때는 저물가에 따른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신인식 금통위원이 주재하는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현재 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동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비둘기파로 알려져 있지만, 신인석 위원이 어떤 얘기를 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은 "FOMC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꽤 불안한 장세"라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도 "국내 시장이 미국장을 반영하는 데도 한계를 보였고, 잘 못 움직이고 있다"면서 "불안감이 느껴진다"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