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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사우디發 우려로 1,186원선 복귀…1,186.55원 3.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9-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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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단숨에 1,186원선 위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5원 오른 1,18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4.1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사우디 아람코 원유생산 설비 정상화를 두고 낙관론이 후퇴한 영향이 크다.
사우디 원유 생산설비가 정상화하기까지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순 수입국 통화인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화, 터키 리라화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도 개장과 함께 내리막을 타면서 달러화 상승을 부추기는 형국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도 달러/원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역외와 역내 참가자들은 달러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달러화 급락에 따라 저가 매수 심리까지 더해지는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 소식 전해진 뒤에도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만 반응하던 달러/원이 이제서야 사우디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사우디 악재에다 가격 메리트까지 부각됨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폭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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