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회사 인디펜던트스트래티지의 데이비드 로슈 전략가는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중국이 미 기술 의존을 완전히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슈 전략가는 “중국은 다시는 미국을 믿지 못하고 7년 안에 기술 독립을 이룰 것"이라며 "미중이 다음달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무역전쟁 끝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단지 무역 관련 문제만이 아니라 글로벌 패권다툼이고 기술을 둘러싼 싸움이며,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흐름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국이 정말 광범위한 영역에서 갈등을 겪고 있기에 이 갈등이 쉽게 사라지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