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통계청
지난달 취업자수가 40만명대 중반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735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 2천명 증가했다. 이는 2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5%p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0%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1.0%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2%로 전년동월대비 2.8%p 떨어졌다.
■ 취업자 복지 관련 17만명 이상 급증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 4천명, 8.3%), 숙박및음식점업(10만 4천명, 4.7%),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8만 3천명, 18.8%) 등에서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9만 3천명, 일용근로자는 2만 4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2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9만 7천명 증가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1만 6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40대, 50대, 30대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7만 5천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85만 8천명으로 10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쉬었음(34만 9천명, 19.1%)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5만 5천명, -2.6%), 재학․수강 등(-9만 4천명, -2.5%)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5만 8천명 증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