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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시작..대외 도비시 기조 반영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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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9일 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도비시한 발언과 중국인민은행의 지준율 0.5%p 인하 등 주요국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운영 기대감 영향에 국채선물 가격이 상승으로 시작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7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10.87,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상승한 133.7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0.9bp 내린 1.261%, 국고10년(KTBS10)은 1.2bp 하락한 1.368%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7% 상승, 달러/원 환율은 4.0원 가량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수해 3거래일째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지난달 16일 가격이 정점을 찍은 이후로 조정이 약 3주 가까이 진행되는 것 같다"며 "이번주는 12일 ECB 금리 결정 및 주요 글로벌 지표가 시장 전체 흐름에 중요할 것 같다. 그런데 미국은 17~18일 FOMC를 앞두고 연준이사들 블랙아웃(묵언) 기간이라 시장내 영향력은 오히려 제한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쪽은 추석전 단기물 수급과 단기자금 시장 상황이 조금 안정을 찾는다면 그간 변동성이 조금 잦아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연휴 이후로 이벤트가 많다. FOMC와 국채선물 롤오버 등이 대기하고 있다"며 "주식이 최근 반등세인데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질지 여부가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지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르게 보면 현재 레벨에서는 기본적으로 저가매수도 유입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물 만기까지 기간조정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를 타진해보는 장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에 나설것이라고 발언했고, 중국인민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지준율 0.5%p 인하 계획을 밝혔다"며 "이러한 대외요인을 종합 반영해 강세로 시작한 것 같다. 다만 방향성을 가지기에는 좀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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