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늘(9일) 본점 교육장에서 미혼모를 위한 ‘리조이스 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본사 임직원 40여명이 두 시간 가량 본점 교육장에 모여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 미혼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건들을 담아 ‘리조이스 박스’를 제작한다. ‘기아대책’과 ‘한국 미혼모 가족 협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미혼모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 것은, 여성들이 출산 후 경력 단절 및 호르몬 변화로 인한 산후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특히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의 경우 경제적인 뒷받침이 부족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일반 산모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김성경 롯데백화점 CSR팀장은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파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해 직원들은 물론 고객에게까지 친근하게 다가가는 리조이스 캠페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